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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문해력 공부 by 김종원 (ft.지적 읽기)

안녕하세요. 로즈밀크입니다:)

 

이번 책은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읽게 된 '문해력 공부'란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책 제목만 보면 독서법이나 글쓰기 등 문해력에 대한 내용만 담겨 있을 거 같은데요.

 

이 책은 단순한 문해력이 아닌 철학책처럼 모든 것의 본질인 나를 찾아 세상을 읽고 창조할 수 있는 문해력의 힘을 키울 수 있게 해 줍니다.

 

문해력 공부 by 김종원

 

 

지난달 회사생활의 스트레스로 찾게 된 '나답게 사는 것'에 관한 몇 권의 에세이를 읽었는데요. 

 

본질은 다 같은 거 같아요. 나를 찾는 것이 우선시되지 않으면 세상을 사는 게 아닌 살아지는 노예와 같단 생각이 드네요.

 

문해력 공부 목차편

 

문해력 공부 목차편

 

문해력의 공부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책을 읽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 글쓰기와 사고법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자는 문해력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미지, 환경, 사건을 텍스트로 만들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시각의 수준과 방향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문해력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나 개인의 시선으로 돌아가서 생각해야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원칙도 자신에게서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보와 세상의 변화를 관찰하면 저절로 무엇이, 어떻게, 왜 움직이고 있는지 알게 된다고 합니다. 

 

철학 또한 나 자신을 아는 것으로 시작되는 데, 우리는 이 탄탄한 토대가 없이 계속해서 무언가 쌓아가려 해서 문제가 되고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저자는 문제의 본질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책은 철저하게 자기 기준으로 선택 후,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눈과 생각으로만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1년에 책 1권 읽기를 반복하며 텍스트와 이미지를 제대로 보고 듣고 느끼라고 권합니다. 

또한 철학책을 보더라도 누군가의 생각이 개입된 책이 아닌, 날 것 그대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책 또한 저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주관적 입장이 들어간 거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저자의 글 그대로를 읽지 않고 정신 번뜩 차리고 생각하며 읽게 되는 거 같아요.

 

마케팅의 핵심인 고객이 니즈를 파악하자는 말이 있는데요.

 

그 니즈 이전에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원츠, 즉 세상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문해력을 키우고 싶다면 자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글을 읽을 때도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해야 자신의 현실을 바꿀 좋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 속에 기억에 남는 질문이라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질문이었네요.

 

다독을 한다고 지식이 늘어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건 아니듯이..

어떻게 읽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저자는 읽는 시간보다는 생각할 시간을, 생각할 시간보다는 실천할 시간을 더 자주 갖으라고 합니다. 

 

삶의 주인이 되는 3단계 사색 법

  • 왜?라고 물어보고 근거를 자주 세워보라 
  • 주장할 용기와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
  • 상대의 의견과 주장을 해설하며, 그 의미와 한계를 따져 물어라.

가끔 제 의견을 내세울 때 성급히 주장만 얘기하고 명확한 근거를 언급하는 걸 잊을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내 의견이 무시될 때마다 돌아보면 설득할 만한 힘이 부족했단 걸 느낍니다. 

 

창조의 가치는 대중의 이해의 정도로 결정되며, 대중의 의식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반걸음쯤 앞서 나갈 정도의 안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변주에 능해지기 위해

  • 끈질기게 하나만 제대로 보고 뿌리에서 열매까지 통찰하자
  • 배운 것을 세상에 더 쉽게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일상을 시작하자
  • 배운 지식을 주변에 전달하자
  • 모든 불가능에 가능성 부여하자
  • 질문은 구체적으로 

 

수많은 정보와 자료 중, 공통된 특징을 가진 것들 끼지 모아 하나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한 창조는 타인의 생각을 늘 탐색하고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통찰을 위한 사색 포인트 

  • 이해는 앎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 창조는 발견이 아닌 새로 연결하는 데에서 시작 
  • 상상 속의 이미지를 만들고 보존
  • 시작과 결론 정하지 말자
  • 자신의 몸과 감각 단련

 

저자가 실천하는 지적 읽기로 1년에 1권 읽기를 반복하며 한 줄에서 사색과 질문을 반복하여 남들과 다른 것을 발견할 것을 권합니다. 

 

한 줄 글쓰기는 사실을 분석하고 질문과 생각을 연결하여 사실을 분해하여 알아낸 사실을 자신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짧은 한 줄이지만 그 안에 들어간 수많은 질문과 생각들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해력을 높이는 지적 읽기, 일상의 글쓰기

  • 읽고 메모하고 질문으로 숙성하기
  • 메모 내용 수정하며 실천하기
  • 질문을 통해 실천하고 적용하고 보편화하기

 

괴테의 독서법

  • 책의 도입부 정성을 다해 열 번 반복 읽기
  • 책 등장인물 1명 선택해서 읽고 모든 인물 중심에 두고 반복 읽기 
  • 흐름 파악하는 독서
  • 주인공 시선으로 나의 삶 바라보기(자신에 대한 통찰)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느껴진다면 저자의 지적 읽기와 괴테의 독서법이 책 읽기의 변화를 줄 거 같네요.

 

생산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생각하는 읽기이며, 질문하며 읽기이며 표현은 비교대상을 개인으로 설정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위주로 표현해야 한다고 합니다.

 

문해력 공부 中 도서 추천

 

문해력 공부 中 도서 추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세상과 타인에게 질문이 가능하다.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자기 삶의 철학을 다지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엔 나의 삶에 대한 철학이 다져지면 세상을 보는 눈과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 같네요.

아직 철학책을 깊게 읽을 수준이 아니라 책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제는 에세이보다 저자의 추천 책인 날 것 그대로를 제대로 읽고 질문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