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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by 신고은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by 신고은 안녕하세요. 로즈밀크입니다:) 도서관 신간 서가 중, 최근 이슈화 되었던 가스라이팅에 대한 책이 있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드라마나 티비 속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던 것 외에도 우리가 무의식 중에 겪었던 일들도 가스라이팅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1994년 '가스등'이라는 영화에서 착안되었다고 하네요. 가스로 집 안의 가스등을 연결했기 때문에 한쪽 방 가스등을 사용하면 다른쪽 방의 가스등이 희미해졌다고 합니다. 영화 내용은 집 안에 홀로 남겨져 있는데도 가스등이 희미해지고 다락방에서 발소리가 들리게 상황을 조작하며 주인공에게 가스라이팅을 가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가스라이팅 소재의 책, 드마라와 영화를 통해 연인, 직장, 가족 관계 .. 더보기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by 김미영 안녕하세요:)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 탓에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한면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생활과 거리두기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나를 돌아보려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얼마 전에 읽은 손힘찬님의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와 비슷한 '나답게 사는 것'을 다룬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현재 사춘기 두 자녀를 고군분투하며 키우는 이야기부터 지금껏 살아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인 내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해줍니다. '세상엔 딱히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저자는 그 덕에 앞으로 세상을 보다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탄력성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젊은 사람들을 향해 겉으로 보이는 것에 이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