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폭풍의 언덕:비극적인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 [책] 폭풍의 언덕 by 에밀리 브론테 올해 열린책들에서 나온 영롱한 브론테 자매 스페셜 박스세트를 구매하고 묵은지처럼 묵혀두고 있다가 드디어 폭풍의 언덕을 완독했습니다.여성작가로 유명한 브론테 자매 중, 에밀리 브론테가 지은 소설로 인간의 악한 면을 히스클리프를 통해 여실히 보여줍니다.인간을 향한 증오와 복수, 그리고 현실을 넘어선 비극적인 사랑이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론 같은 상황이었다면 한번쯤 마음속으로 생각해봤을 행동들이라 행동에 따른 결과들이 보여 끔찍하기도 했습니다.히스클리프가 양아버지와 캐서린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으며 살아오면서 마지막으로 의지했던 캐서린 마저 히스클리프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히스클리프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갑자기 사라졌다가.. 더보기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_완독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_벽돌책 완독후기드디어 도스토예스키의 벽돌책 하나를 뿌셨습니다. 민음사 책이 예쁘지만, 도선생님의 근엄한 표정이 담긴 표지에 주눅이 들어 사놓고 몇 년만에 읽었네요.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으로 작가의 삶과 생각들이 집약되어 있다고 말할 구 있습니다.마지막 작품을 먼저 읽어버려서 작가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놓쳐서 아쉽긴 하지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악령'을 읽으라는 조언을 받고 다음책은 악령으로 정했습니다.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1부로, 2부까지 생각을 했었지만 여동생과 상속문제로 다투고, 각혈이 있은 후 폐동맥 파열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2부까지 나왔었다면 또.. 더보기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3. 전반부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3 by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1,2권을 한달음에 읽고, 드디어 3권 전반부까지 읽었습니다. 3권이 가장 두꺼워서 후반부 읽을 때쯤에는 마음에 드는 문구들과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까먹을 까봐 전반부에 한번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 3권이 왜 두꺼운지 알았습니다. 꿀잼입니다. 두꺼워도 읽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요즘 빠진 차이라떼와 함께 추리소설급 찰진 구성의 대망의 3권을 읽어 나갑니다. 3권의 전반부의 내용은 2권에서 살해된 아버지 표도르의 진짜 살인범이 밝혀지고, 살인의 누명을 쓴 드리트리의 공판이 열리기 전까지의 둘째 형 이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2권에서 살인범을 예상은 했으나,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의 기술.. 더보기 [책] 동물농장 by 조지오웰 권력욕으로 인한 타락한 혁명가와 무지한 대중들의 반복되는 노예의 삶:동물농장 조지오웰은 1945년에 정치우화 소설인 동물농장을 출간하면서 큰 명성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지오웰의 작품을 처음 접한 건 소설인데요. 전체주의 속에서 개인의 저항으로 인한 파멸을 그린 디스토피아적인 소설로 개인이 얼마나 힘없고 쉽게 선동되는지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동물농장은 미국 시사 주간지인 타임에서 100대 영문소설로, 하버드 대학교 필독서로 선정될 정도로 중요한 고전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로 조지오웰의 작품에 관심이 갔지만, 어려워 보여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서 강추드리는 작품입니다. 동물농장 줄거리 소설은 '장원농장'의 메이저 영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