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여행] 2일차.오사카성.햅파이브 관람차.꼬치구이맛집
초등아이와 함께 한 일본/오사카 여행 2일차입니다.
2일차는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뽀개기입니다.
일본 오사카 2일차 일정
오사카성 천수각, 고자부네 뱃놀이
->햅파이브 관람차
->숯불 꼬치구이 토코하
오사카 성 위치
오사카성도 큰 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그냥 가면 걷다 지칠 수 있으니,
미니 열차 로드트레인을 타고 오사카성까지 갑니다.
모리노미야(森ノ宮)역에서 내려 3-B 출구로나가면,
미니 트레인을 탈 수 있습니다.
미니 트레인 타기 전에 놀이터가 보여,
신나게 달려가서 실컷 놀고 왔습니다.
역시 초딩들에겐 성보다 놀이터와 미니트레인이죠.
오사카성 미니 트레인 가격
학생 200엔
성인 400엔
트레인 세워진 곳 반대편에 표끊는 기계가 있습니다
기계가 있지만 기계를 이용하여 표를 끊어주시는 분에게 돈을 냅니다. 시스템이 좀 답답하죠.
오사카성까지 3정거장 정도 지나면,
맨 마지막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5분 정도 트레인을 타는데,
초딩아이는 오사카성에서 제일 좋아했네요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으로
오사카성 천수각과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가 무료니깐 알차게 이용해줍니다.
무엇을 먼저 할까?
오사카성 관람 vs 오사카성 놀잇배
관광지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으니,
초딩 아이가 지치지 않게 효율적으로 움직여야합니다.
놀잇배는 티켓부스에서 미리 시간을 예약하여,
티켓을 끊고 정해진 시간에 승선합니다.
오사카성을 먼저 관람하고 배타는 사람이 많으니
뱃놀이에 사람이 없다면 먼저 타고,
여유있게 오사카성을 관람하시길 추천드려요.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 승선시간입니다.
10시부터 16시 반까지 15분 간격으로
놀잇배가 운영됩니다.
오사카성 둘러보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착장에서 선장님을 기다렸다가 제일 먼저 승선하여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앞 혹은 뒤에 앉는게 사진찍기는 편합니다.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타면 왼쪽에서 잘 보이는 오사카성이랑 오른쪽에서 잘 보이는 무늬?글자가 나올때 서로 사진 찍어 줄 수 있어 좋습니다.
나는 일본 오사카성에서 놀잇배를 타고 있지만,
함께 배탄사람은 모두 한국인이었네요.
이제 오사카성 천수각을 관람하러 갑니다.
다들 주유패스라 입장하는 줄이 깁니다.
오사카성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권력의 상징으로 오사카성을 건축했습니다. 히데요시가 죽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사카 공격 포위 전투'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과 그 성을 멸망시켜 제2대 도쿠가와 쇼군정치 하에서 오사카 성을 재건축합니다.
일본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오사카성이었지만,
임지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축하고,
그의 생애에 대한 전시를 지나치면서,
한국인으로서 분개한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나
주말이라 오사카성 근처 맛집 문이 닫아
슬프게 일본 김밥천국인 스끼야에서 갈비덮밥 정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HEP FIVE 관람차
햅파이브관람차
햅파이브 대관람차 위치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우메다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성 관람으로 지쳐 있는 초딩 아들에게
관람차만 타면 호텔에서 놀게 해준다고 꼬셔서 데리고 갑니다.
오사카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고,
인증샷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다만 건물 위에 세워진 관람차라 생각보다 높아
꼭대기에서는 둘이 부둥켜 안고 좀 떨었네요.
관람차는 해질녘쯤 보는게 장관이라고 하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미어터질 거 같아서,
대기가 없이 탈 수 있는 낮 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오사카 난바 맛집
숯불꼬치구이 맛집
토코하
TOKOHA とこ葉
토코하 숯불야끼토리 위치
첫째날 예약없이 갔다가 만석이라 다시 예약하고 방문한 토코하란 숯불꼬치구이집입니다.
1층 2층으로 되어 있구요.
1층은 거의 바좌석이고, 2층은 테이블 3개 정도에 창가쪽 바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숯불닭꼬치가 메인이지만,
왼쪽 쿠시야끼인 꼬치구이에 목살도 있고 넓적다리 살도 있고 다양했습니다.
먼저 다양하게 종류별로 나오는 오마카세 3종을 시키고 추가로 맛있었던거랑 목살인 세세리가 맛있어서 더 시켰네요.
꼬치 대략 20개와 맥주 2잔에 총 6,050엔이 나왔네요.
우선 가게가 깔끔하고 북적이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았구요.
꼬치고 바로바로 숯불에 구워 줘서 맛있었어요.
저녁 식사 후에 나마비루 마시러 온 커플들이 꽤 많았습니다.
깔끔한 꼬치구이를 찾으신다면, 토코하를 추천합니다.
예약은 구글 예약으로도 쉽게 가능하니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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