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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lace

마곡 서울식물원 (ft.아이와 가볼만한 곳)

마곡 서울식물원(ft.아이와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로즈밀크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 덕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마곡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실내와 야외정원 등 볼 거리가 가득해서 주말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마곡 서울식물원은 정말 예쁜 포토존들이 한 가득해서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더라구요.

저희는 느긋이 3시쯤 도착해서 무인매표기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삼성페이도 가능하니 줄서지 마시고 바로바로 구입하세요!

일요일 오후 3시쯤에 주차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네요. 가능하면 대중 교통 혹은 주위에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꿀팁을 권합니다!!


마곡 서울식물원 입장권.

 

마곡 서울식물원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main.do

 

서울식물원

 

botanicpark.seoul.go.kr

마곡 서울식물원 이용가격

어른 5,000원
청소년(13세~18세) 3,000원
어린이(6세~12세) 2,000원

관람시간 안내

주제원(주제정원, 온실) 09:30~18:00
매표마감 17:00* 월요일 휴관

 

마곡 서울식물원 열대관


서울 마곡식물원은 온실인 열대관이 있어서 사계절내내, 특히 겨울에 아이와 가기 좋은 곳입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온실관에서는 반팔을 입어야겠네요.


마곡식물원 정글 같은 폭포. 포토존


처음보는 물망울 같은 꽃이 열대관 입구부터 반겨줍니다.

마곡식물원 연못 위 꽃드레스
마곡 서울식물원 꽃드레스 입고 발레


연못 위, 꽃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발레하는 모습 같기도 하고, 꽃과 함께 춤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예뻐서 계속 찍다보니 한 곳에서 넋놓고 대여섯장 찍었네요.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볼 거리가 참 많은 곳입니다.


마곡 서울식물원 선인장 한가득
마곡식물원다육식물관



다육식물은 선인장이 한가득 모여있는 곳입니다.
마치 미국 서부 혹은 사막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마곡 서울식물원 지중해관 속 올리브


지중해를 떠올리게 하는 올리브.
올리브 숲을 찾아 떠난 화가들에 대한 짧은 지식도 전달해줍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처음 읽어보네요)



지중해관 속 쉼터

지중해관을 지나면 안쪽에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나옵니다. 포토존이라 예쁘게 차려입고 오신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있더라구요.

나도 다음엔 꽃원피스를 입어야겠군.

계단을 내려가면 앉아서 쉴 만한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실관이라 확실히 후덥지근해서 지붕해관쯤 도착해서는 헥헥거리게 되네요.


마곡 서울식물원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


애들이 지칠 때쯤 짜잔 나타난 어린왕자.
사실 어린왕자 읽은 아들은 별로 좋아하는 책이 아니여서 그런지 시큰둥했지만요.

그래도 캐릭터 친구가 등장해서 순간 주위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더라구요.


어린왕자


나만 신나서 찍은 마곡 서울식물원 멋쟁이 어린왕자.
어린왕자를 끝으로 스카이워크를 갈 수있는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나옵니다.

지쳐있는 애들도 스카이워크에서는 신나하더라구요.
아래랑 위 모두 식물들 뿐이지만요.


서울식물원 속 튤립 사진전


옥상카페 가는 길에 튤립 사진전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 속 튤립이 정말 예쁘게 담겨 있었네요.


마곡 서울식물원 옥상카페 스무디킹


너무 더워서 시원한거 마시러 옥상에 왔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시원한 망고머시기 주스.

한때 엄청 유행했던 스무디킹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는게 단점이나 식물원 투어하고 쉬기에 딱 좋은 곳이었네요.


마곡 서울식물원 야외정원

실내투어를 마치고 야외정원 '보타닉 가든'으로 갑니다.

야외 정원 입구에서는 음료 반입금지라 다들 앞에서 마시고 다시 실내로 가서 쓰레기 버리고 갑니다.

힘들어요.힘들어요.
음료는 실내에서 다 마시고 버리고 야외정원으로 향하셔요. 다시 가기 지칩니다.

보타닉가든 버블버블 조형물
야외정원 토끼조형물
야외정원 튤립들


야외 정원에는 사진찍을 만한 예쁜 조형물들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어서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야외정원에 들어가면 넓어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추워서 아직 꽃들도 많이 피지 않았는데, 이번주 따뜻한 날씨 덕분에 지금부터 방문하시면 꽃피는 예쁜 정원을 만끽하실 수 있으실 거 같네요.

5월쯤 한번 더 방문해야겠네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