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Place

[공연] 국립발레단 라뱌야데르 김기민&박세은 감동 그자체

[공연] 국립발레단 라뱌야데르 김기민&박세은 스페셜게스트


지인찬스로 국립발레단 김기민리노와 박세은리나의 스페셜 게스트 라 바야데르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두분은 10년 전쯤 호흡을 맞추고 이번에 다시 국립발레단에서 파리오페라와 마린스키발레단원으로 참가했는데요, 역시 유명한 만큼 두 분의 인기도 대단했습니다.
공연은 두말하면 잔소리 감덩 그잡채였습니다.


국립발레단 라뱌야데르


국립발레단 공연은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공연좌석은 2층 3쯤 앉았는데, 2층 앞열까지는 무대 관람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오페라글라스도  필요없었고요. 오히려 한눈에 무대 전체를 관람할  있어서 군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라 바야데르는 일반 클래식발레 공연과는 다르게 인도를 배경으로 다룬 작품이라 의상과 무대가 확실히 색다릅니다.

라 바야데르 줄거리는 인도의 전사 솔로르가 인도 사원의 무희와 불의 제단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인도 국왕은 공주 감자티의 약혼자로 간택합니다. 하지만 니키아와의 관계를 알고, 약혼식 연회에서 축하의 춤을 춘 니키아에게 독사가 든 바구니를 전해줍니다. 결국 독사에게 물려 니키아는 죽게 되고, 니키아를 잃은 슬픔이 솔로르는 망령에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 투샷을 보다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김기민리노는 하늘을 날아다니시고, 힘 있으면서 깃털같은 박세은리나의 우아한 몸짓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조연재리나도 고난이도 테크닉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너무 잘하셔서 보는 내내 마음편히 즐겼습니다.

갓기민리노와 세은리나님 또 와주세요!
제 생애 이런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 바야데르의 좋은 음악과 스페셜 게스트 뿐만아니라 모든 출연진 분들의 멋진 공연에 행복했습니다.